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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투표 '역대 최고' 열기 속 진행…핵심 경합주 판세는?

입력 2020-11-04 08:53 수정 2020-1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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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앵커] 
  
미국의 새로운 4년을 책임질 제46대 대통령 선거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와 밀스필드를 시작으로 미국 전 지역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선 선까지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열기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선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 두 사람 중 누가 승리의 깃발을 거머쥘지 전 세계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이 시간에 나오셔서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셨습니다. 딱 하루가 지났는데 지금도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십니까?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몇 시간 후에 한국 시각으로 빠르면 1시 정도면 결과가 어느 정도 확인이 될 것 같아서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전체적인 여러 가지 판세상 여전히 바이든 후보가 굉장히 유리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6년 선거를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그 당시 클린턴 후보가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를 했었거든요. 매직넘버가 270명이 과반수니까 38명만 더 확보를 하면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여전히 6개 경합주라는게 그 당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 이겼던 건데 그중에 38명을 갖고 오면 되기 때문에 확률상 여전히 저는 바이든 후보가 유리하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앵커]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 딕스빌노치와 밀스필드에서는 투표와 개표가 모두 끝났습니다. 각각 후보별로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이건 어떻습니까? 딕스빌노치의 경우에는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풍향계 역할도 해 왔다 이런 말도 있었잖아요.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 상징적인 의미가 크죠. 늘 0시, 자정에 3일날 0시에 가장 먼저 투표를 하는 것이고요. 뉴햄프셔는 주법에 의해서 100명 이하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것은 즉시 그렇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 후보가 이번에 이겼고 지난 2016년 때는 클린턴 후보가 이겼는데요. 이것이 어떻게 전체적인 미국의 상황을 보여준다기보다는 좀 상징적인 의미가 좀 있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앵커] 
  
공식 선거운동 막판까지 두 후보의 모습은 상당히 대조를 보였어요. 트럼프 후보 같은 경우에는 주요 경합주를 광폭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해서 강한 유세 활동을 펼친 반면에 조 바이든 후보의 경우에는 펜실베이니아에 집중을 했고요. 이건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의 셈법을 그대로 가져가는 거죠. 2016년에도 마지막에 경합주 6군데를 아주 집중적으로 유세를 해서 또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 유세가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청중들에게 어필하는 것도 워낙 TV 같은 데 출연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심리 같은 걸 잘 알기 때문에 그걸 통해서 일종의 바람을 일으켰죠. 2016년의 대부분 여론조사의 결과가 예측을 못했던 것이 마지막에 뒤집히기를 했거든요.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고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일종의 바람몰이를 하려고 했던 것이고요. 그리고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한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에 아마도 가장 중요한 주가 펜실베이니아가 되지 않을까 지금 그렇게들 생각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기려면 우리 남부의 3개 주, 3개 주를 다 이기고 위의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반드시 이겨야 트럼프 대통령한테는 어느 정도 기회가 있습니다. 그 의미는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를 갖고 오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안 되고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거죠. 그렇기 때문에 펜실베이니아에 시간을 많이 들였고 또 펜실베이니아는 사실 바이든 후보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2016년 선거에서는 뺏겼기는 하지만 거기도 사실상 민주당이 상당히 지지를 했던 주거든요. 그래서 다시 탈환하기 위해서 사력을 다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선벨트의 주요 경합지역 가운데는 역시 플로리다가 제일 관심 지역 아니겠습니까? 이건 어떻게 전망하세요?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플로리다 같은 경우는 전체 선거인단 숫자도 캘리포니아, 텍사스 다음으로 많고요. 그만큼 또 엎치락뒤치락하는 그런 선거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도 트럼프 대통령한테는 반드시 가져가야 될 주고요. 그런데 반면에 바이든 후보 같은 경우에는 플로리다를 가져오면 사실은 또 선거가 거의 유리하게 그렇게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곧 발표가 나올 텐데 우리가 4개 주를 좀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플로리다랑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조지아, 텍사스 이 4개 주는 결과가 빨리 나오는 곳이고요. 왜냐하면 나머지는 우편투표 때문에 뒤로 밀릴 수 있지만 이 4개 주는 빨리 나오는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4개 주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 그다음 결과가 의미가 있고요. 만약 4개 주 중 1개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하지 못하면 바이든 후보 측에 굉장히 유리하게 전체적으로 선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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