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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군인이 전장 이탈"…의사 복귀 현장조사

입력 2020-08-27 20:38 수정 2020-08-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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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사들의 집단 휴진에 대해 정부는 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직접 다니면서 의사들이 업무에 돌아왔는지를 일일이 조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의료인들이 의료현장을 떠나는 것은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27일) 병원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영기/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 : 전공의·전임의 업무개시명령 이행에 대해서 점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수도권 주요 병원 전공의 300여 명에게 전달한 복귀 명령이 이행됐는지를 점검한 겁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보건복지부는 집단 휴진에 들어간 전공의들을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업무개시명령을 받았던 응급실과 중환자실 전공의 중 일부가 진료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명령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단 휴진에 엄정 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거꾸로 전시 상황에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몇 시간 뒤 방침을 바꿨습니다.

의료계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어 고발장 제출을 미뤘다고 한 겁니다.

의료계와 정부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예정된 의사협회 2차 총파업이 끝난 뒤 협상이 다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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