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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검찰 "신라젠 로비 의혹, 실체 확인되지 않아"

입력 2020-06-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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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신라젠 정관계 로비 의혹…실체 확인 안 돼"

바이오기업 신라젠의 불공정 거래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과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은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서류상 회사를 통해서 천 9백억 원대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와 이용한 전 대표 등 아홉 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2. 부산 첫 집단감염 온천교회, 완치자 21명 혈장 기증

부산의 첫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 감염지였죠. 온천교회에 감염이 됐다가 지금은 다 나은 완치자 21명이 당국에 혈장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있는데,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적어도 150명 넘는 사람들의 혈장이 필요합니다. 지난 4일 기준 혈장을 기증하겠다고 신청한 완치자는 열여덟 명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혈장 공여는 코로나19 완치 이후 격리 해제된 지 14일 이상 지난 성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KBS 몰카' 개그맨 집 압수수색…"카메라 정밀분석"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 KBS 본사 연구동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이 해당 개그맨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또 불법 촬영에 쓰인 카메라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 신고제' 시행

오는 29일부터 어린이 보호 구역에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시민들이 직접 신고하는 주민 신고제가 시행됩니다. 초등학교 정문 앞에 1분 넘게 주정차 한 차량을 발견한 시민은 스마트폰 '안전 신문고'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 기준으로 과태료 8만 원이 부과되는데요. 한 달 정도의 계도 기간을 거쳐서 8월 3일 이후에 위반한 것부터는 과태료 고지서가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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