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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식당·술집 영업 제한 '포장만 가능'…도시 마비 우려

입력 2020-03-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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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4000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대도시는 식당과 술집 등의 영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특단의 조치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을 최대한 막겠다는 것입니다. 전례 없는 위기가 도시를 마비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커피 전문점 테이블과 의자가 비닐로 감겨져 있습니다.

모든 음료는 포장 주문만 할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시가 먼저 식당과 술집 등의 영업 제한 조치를 내놨습니다.

배달이나 포장 주문은 할 수 있지만 매장 내 판매는 금지시켰습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시도 술집과 나이트클럽, 식당, 피트니스센터, 극장 등의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코로나19로 40명 이상이 숨진 워싱턴주도 포장과 배달을 제외한 모든 술집과 식당, 오락시설 등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보스턴시와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일리노이 주 등도 술집과 식당의 매장 내 영업을 금지하거나 영업 시간을 줄이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특단의 조치는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나왔습니다.

확진자 수는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도 안돼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제롬 애덤스/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 : 우리는 지금 매우 심각한 전염위기에 있습니다. 2주 전 이탈리아의 상황과 같습니다.]

보건당국은 미국이 이탈리아처럼 되지 않으려면 한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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