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시간 30분 넘게 '회동'…종료 뒤 각 당에서 브리핑할 듯

입력 2019-11-10 21:00 수정 2019-11-10 21: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0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만찬,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걸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8시 29분 지나고 있으니까 2시간 30분 정도 지금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지금 상황이 어떤지 청와대 취재기자를 다시 한번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서준 기자, 청와대 만찬 종료됐다는 공지는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 않은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 그리고 여야 5당 모두에서도 아직까지 종료가 됐다라는 공지는 없었습니다.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 지금 방송에서 한 10분전까지만 해도 만찬이 한창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하긴 것처럼 2시간반이 넘도록 만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청와대 측과 각 당에서도 오후 8시 전엔 끝날 것으로 예상을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니까 예상보다 더 길어지고 있는 겁니다.

지난 7월 18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5당대표 회동 때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 가량 진행이 됐는데요. 이때는 저녁식사 시간을 감안해서 7시엔 끝이 났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이고, 술도 곁들이는 자리여서 좀 더 편안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이서준 기자 이야기했었던 대로 지난 7월 회동 때는 만찬이 없었는데도 3시간 가까이 진행이 됐습니다. 이번에는 만찬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당대표들과 또 대통령의 이야기가 좀 더 길어질 거라는 짐작을 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만찬 자리가 혹시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통 이런 경우에 그동안 만찬 중간 또 시작에 시작했던 영상이나 사진 같은 것들이 좀 미리 공개되기도 하는데 혹시 지금 좀 전해진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이 만찬이 시작되는 오후 6시부터 만찬 모습을 사진 촬영하고 영상을 촬영해서 7시 이후에 공개하겠다고 했는데요.

아직까지 영상은 공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 영상에도 소리가 없는 영상이기 때문에 어떤 대화가 나왔는지는 영상에도 담겨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만찬 내용을 따로 브리핑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결국에는 각 당대표들이 당으로 돌아가서 오늘 만찬 내용을 같이 공유한 뒤에야 각 당별로 브리핑을 했을 때에야 비로소 오늘 만찬 대화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뉴스 첫머리에서도 전해 드렸지만 이번에 회동에 참석을 했었던 당대표 중 1명을 저희가 연결해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직접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준비를 했는데 아직 만찬이 끝나지 않아서 또 저희 기자가 직접 연결을 해 봤더니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런 문자가 왔던 것 같습니다. 연결해서 소식을 들어보려고 했는데 아마도 지금으로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저희 뉴스 끝나기 전까지.

[기자]

지금 정당 내에서 국회에서는 만찬이 거의 끝이다, 차를 대기하고 있다, 돌아갈 차를 대기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도 국회에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혹시라도 저희 뉴스 끝나기 전에 연결이 된다 그러면 직접 참석을 했던 대표 중 1명과 직접 이야기를 좀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짧게라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이서준 기자였습니다.

관련기사

임기 후반기 첫날, 협치 복원 나선 문 대통령…5당 대표 회동 청와대 '3실장' 첫 기자 간담회…답변의 '행간' 짚어보니 김상조 "'핀셋규제' 원칙 유지…부동산 정책 더 나올 수도" 정의용 "북 핵협상 시한, 진지하게 보고 있다…미국과 공조" 내년 총선 앞두고 청와대 개편·개각도 예고…'탕평 인사' 강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