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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구속돼도 장관 하나"…조국 "최종결과는 재판"

입력 2019-10-01 20:22 수정 2019-10-0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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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은 조국 장관을 향해서 "배우자가 구속돼도 장관직을 유지할 것이냐"면서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 장관은 재판 결과로 판단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강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조 장관의 부인이 기소됐을 때 법무부 장관직을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명재/자유한국당 의원 : 앞으로 배우자가 구속되더라도 그 자리를 계속 지키겠습니까? 본인이 기소가 되더라도 법무부 장관을 사퇴하지 않고 그 자리를 사수하며 수사를 받으시겠습니까?]

과거 조 장관이 트위터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직에서 내려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던 발언과 다르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 그 당시 제가 교수 시절에 아마 썼던 글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성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조 장관은 가족 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재판을 통해 확인된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 통상적인 형사절차를 따라서 수사, 기소, 재판이란 절차를 거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그러면 재판까지 확정판결이 있어야 확인되는 것입니까?]

[조국/법무부 장관 : 최종적 결과는 그렇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조 장관은 자신이 소환될 경우 거취에 대해 '소환 통지가 오면 고민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권익위에서는 조 장관의 배우자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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