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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딸 입시 수사' 속도…조국 부인 추석 전 소환 가능성

입력 2019-09-08 20:19 수정 2019-09-08 23:45

'PC서 동양대 총장직인 파일 발견' 논란도
정 교수 "파일 저장 경위 알지 못해" 반박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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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서 동양대 총장직인 파일 발견' 논란도
정 교수 "파일 저장 경위 알지 못해" 반박자료


[앵커]

조국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딸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검찰이 조 후보자 딸의 입시 관련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아람 기자, 이미 재판에 넘겨졌지만 이제 정 교수에 대한 조사 진행될 것 같습니다. 언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나기 전에 정 교수가 재판에 넘겨지면서 주말 사이에 조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일단 어제와 오늘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판에 넘겨진 본인에 대한 조사 없이 곧바로 재판에 넘겨진 만큼 추석 전에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앵커]

정 교수에 대한 조사는 결국 딸의 입시를 둘러싼 의혹에 맞춰지겠죠?

[기자]

이른바 동양대 표창장을 비롯해서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각종 입시 때 자기소개서 등에 담은 경력 상당수가 어머니인 정 교수와 연결된 것이 많은 상태입니다.

우선 첫 의혹이 제기된 단국대 의대 논문의 제1저자 등재, 공주대 인턴 그리고 KIST에서의 인턴 등입니다.

모두 정 교수와 인연이 있는 교수들을 통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와 관련해서 각 학교의 관련자나 교수들에 대한 조사가 상당히 많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정 교수가 적극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진술이 나온 만큼 본인에게 직접 들어야 할 설명이 많은 상태입니다.

[앵커]

그리고 정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사용하던 PC를 반출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검찰이 PC를 보관하고 있던 한국투자증권 직원 김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7일) 다시 불러서 조사했다고 하죠.

[기자]

김 씨는 지난달 31일 경북 영주의 동양대에 정 교수와 함께 내려가서 정 교수가 사용하던 업무용 PC를 혼자 서울로 가지고 올라왔는데요.

검찰의 제출 요구가 있을 때까지 차 트렁크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거인멸 혐의의 피의자가 된 상태입니다.

[앵커]

그리고 이제 정경심 교수의 컴퓨터에서 동양대 총장 직인 파일이 나왔다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기자]

정 교수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동양대 총장 직인이 파일 형태로 보관돼 있었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 파일이 정 교수의 PC에 저장돼 있던 이유와 딸 조 씨가 받았다는 총장 표창장의 직인과 같은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해 볼까요? 정 교수는 반박을 하는 자료를 냈다고 하죠? 그리고 민주당도 문제를 제기했고요.

[기자]

어젯밤 청와대 김광진 정무비서관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 교수의 입장을 올렸습니다.

정 교수는 그 파일이 어떻게 컴퓨터에 저장됐는지 경위나 진위 등을 알지 못한다면서 업무 과정에서 직원들로부터 여러 파일을 받았고 그중 일부가 PC에 저장된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민주당은 검찰이 무소불위의 수사권을 남용했다면서 이런 일이 또 있으면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 책임을 묻겠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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