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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한달여만에 장중 2,000선 회복

입력 2019-09-05 09:46 수정 2019-09-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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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한달여만에 장중 2,000선 회복

 코스피가 5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1포인트(0.77%) 오른 2,003.8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93.62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피의 장중 2,000대 진입은 8월 2일(장중 고가 2,005.31) 이후 1개월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1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3억원, 1천2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8%), 나스닥 지수(1.30%)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홍콩 당국이 송환법을 철회하고 영국은 브렉시트 시한을 연장하면서 최근 시장에 불거진 여러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에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79% 오른 점도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2.95%), SK하이닉스(2.50%), LG화학(0.48%), SK텔레콤(0.21%) 등이 올랐다

현대차(0.39%), NAVER(-0.99%), 현대모비스(-1.20%), 셀트리온(-0.60%), 신한지주(-0.49%), LG생활건강(-0.4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1%), 제조(1.38%), 증권(1.17%), 철강·금속(1.0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서비스(-0.56%), 운송장비(-0.44%), 전기가스(-0.43%), 의약품(-0.3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65%) 오른 633.3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8포인트(0.62%) 오른 633.19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1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헬릭스미스(4.68%), CJ ENM(1.22%), 펄어비스(0.50%), SK머티리얼즈(0.17%), 휴젤(0.59%), 스튜디오드래곤(1.69%)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5%), 케이엠더블유(-1.31%), 메디톡스(-0.61%), 에이치엘비(-0.83%)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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