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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총장 검찰 조사…"조국 딸에 표창장 준 적 없다"

입력 2019-09-05 07:17 수정 2019-09-05 09:20

최 총장 "정경심 교수 전화해 위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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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장 "정경심 교수 전화해 위임 부탁"


[앵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오늘(5일) 새벽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에게 총장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어제 오전 전화를 걸어와 상장과 관련해 "정 교수 자신이 위임을 받았다고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성해 총장은 교육자적인 양심과 친분 문제로 갈등했지만 교육자적인 양심을 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나와 기자들 앞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에게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최성해/동양대 총장 : (발급한 적이 없다?) 네 없어요. 제가 모르게 발부가 될 수 없는 게 직인을 찍어야 되지 않습니까.]

최 총장은 직인을 찍기 전에 상장의 일련번호를 확인한다면서 총장 직인이 찍힌 상장의 발부 내역을 검찰이 지난 3일 압수수색에서 모두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전화를 해 상장과 관련해 부탁을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최성해/동양대 총장 : 위임을 자기가 받았다는 것만 이야기 해주면 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위임을 받았다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부탁을 하셨어요?) 네.]

최 총장은 교육자의 양심과 친분 사이에서 갈등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성해/동양대 총장 : 제가 교육자적인 양심하고 친분 문제하고 갈등이 좀 되더라고. 나는 교육자적인 양심을 택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조 후보자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의 투자를 받은 가로등 점멸기 업체 웰스씨앤티의 최모 대표도 불러 관급공사를 수주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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