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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동양대서 실제 봉사활동…총장 전화는 오해"

입력 2019-09-04 20:35 수정 2019-09-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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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조국 후보자는 기자간담회 이후에 이틀 만에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출근길에 그동안에 새롭게 제기된 의혹, 즉 기자간담회 이후에 나온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후보자는 오늘(4일) 아침 출근하며 기자간담회 이후 제기된 의혹과 문제점을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딸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가짜 인턴 증명서를 받았다는 의혹에는 "소개한 교수와 실험 담당 교수가 달랐던 것"이라며 "형사 절차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부인이 일하는 동양대에서 딸이 총장상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을 영어로 가르치는 걸 실제로 했었습니다. 그에 대한 표창장을 받은 건 사실입니다.]

부인이 동양대에 전화를 걸어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도 나왔지만 오후에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기사를 보고 놀라서 '사실대로 밝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한 것 같은데…]

하지만 딸에게 허위 증명서를 내준 부인의 지인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징계를 받게 됐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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