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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학교 폭력? 평생 '마음의 멍' 남은 6만명

입력 2019-08-28 08:55 수정 2019-08-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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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학교폭력에 대해서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했는데요. 6만 명가량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학생 6만 명(1.6%)

피해 고백 학생 늘고 초등학생 피해도 증가
폭력은 가까운 곳에서
교실 안 30.6% 쉬는 시간 34.4%

욕설과 따돌림, 집요한 괴롭힘…
언어폭력 35.6%
집단따돌림 23.2%
사이버 괴롭힘 8.9%

폭력 이유는 사소한데
평생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

초등학생 "먼저 괴롭혀서"(32.1%)
중학생 "장난으로"(22.3%)
고교생 "마음에 안들어서"(20.7%)

피해자 어머니 "악의적 소문에 시달린 딸, 자살시도"
피해자 아버지 "정신적 불안, 극심한 공포와 불안"
피해자 외삼촌 "끔찍한 현실, 학교로 발걸음 떼지 못해"

지난해 전국 215개 위(Wee)센터 이용 학생 189만명

가해 학생도, 피해 학생도, 그들의 가족에게도 새겨지는 마음의 멍…

(영상디자인 : 이정회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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