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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남해안 250mm 호우…태풍 '다마스' 북상

입력 2019-07-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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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방에 계속해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까?

[캐스터]

네, 오늘(18일) 아침 출근길 충청 이남 지역에는 장맛비가, 서울·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고 있고요.

오늘 비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종일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어제도 남해안과 제주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렸잖아요, 오늘은 어느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내일까지 계속 비 소식 있는 가운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50mm 이상, 그 밖에도 남부지방 중심으로 100mm 안팎으로 많은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정말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아직 소형 태풍이긴 하지만, 지금 한반도를 향해서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캐스터]

네, 맞습니다. 지금은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내일부터 서서히 한반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습니다.

모레 토요일 새벽에는 제주 해상에 근접하겠고, 이후, 부산 등 영남 해안에 무척 가깝게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바람 경로와 태풍 세기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의 상황은 유동적일 수 있어서 관련 정보 관심있게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앵커]

우리 기상청은 토요일 오전에 제주와 남해안 사이로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는데, 미국과 일본에서는 한반도 남쪽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특히 많은 비를 몰고 온다고 하니까 주의를 해야할 것 같고요, 비가 그치고 태풍이 마무리 돼서 피해가 없으면 좋겠고. 더위는 어떻게 예상합니까?

[캐스터]

비로 인해 남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합니다.

전주와 대구가 27도, 광주는 24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서울도 33도까지 오르면 꽤 더운 날씨가 되는데. 미세먼지나 대기질 상태는 어떨 것으로 예상됩니까?

[캐스터]

네, 오늘 대부분 공기가 깨끗하지만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 등지에서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앵커]

네, 오늘 날씨 마지막으로 몇가지 키워드로 다시 정리해볼까요. 

[캐스터]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충청 이남 비', '중북부 더위'입니다.

충청 이남 지역에 종일 장맛비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는 30도를 웃도는 강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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