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최종훈 21시간 조사…'음주운전 무마' 청탁 등 부인

입력 2019-03-18 08:06 수정 2019-03-18 09: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정준영, 승리에 이어 경찰에 나와 21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가수 최종훈 씨. 불법 촬영물 공유 혐의에다가 음주 운전을 해서 적발 된 게 세상에 드러나지 않도록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청탁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데요. 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도 곧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 아침, 최종훈 씨가 다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21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고 나서입니다.

[최종훈/가수 : (어떤 진술 하셨어요?) 아, 예 성실히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 씨는 불법 촬영 동영상을 승리, 정준영 씨 등과 함께 있는 대화방에서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무마를 위한 청탁 의혹도 제기돼 있습니다.

2016년 음주운전 적발 사건이 보도되지 않도록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사건은 보도되지 않고, 이후 최 씨는 해당 경찰서 팀장에게서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최 씨는 이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최종훈/가수 : (불법 촬영 혐의 인정?) 아니다. 죄송하다. (경찰 유착 의혹?) 경찰서에 다 진술했다. (윤모 총경과 어떤 사이냐.) 저랑 관계없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휴대전화 등의 증거물들과 최 씨의 진술을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버닝썬 의혹' 현직 경찰 피의자로 첫 입건…직무유기 혐의 "경찰 명운 걸고 수사" 발언에도…우려의 목소리 계속 '경찰총장' 지목…강남서 근무했던 총경 참고인 조사 '경찰총장 친분' 언급…유착 의혹 '키맨' 유모 씨도 소환 경찰, 정준영·승리 밤샘 조사…승리 "입영 연기 신청할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