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란 테헤란 인근 군 화물기 추락…15명 숨져이란의 수도 테헤란 인근에서 이란군 소속 화물기가 추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군용 화물기 1대가 테헤란 인근의 파트헤 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벽을 뚫고 나가 주택가에 추락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육류를 싣고 돌아오던 길이었는데요.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16명 중 15명이 숨졌습니다.
화물기는 당초 화물전용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규모가 훨씬 작은 공항에 비상착륙 하려다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국은 사고 당시 악천후인 기상상황을 비롯해 조종사의 과실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조사중입니다.
2. 러시아 남부 아파트서 폭발·붕괴…1명 사망러시아 남부에서 폭발과 함께 아파트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최고층인 9층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건물 일부가 무너졌는데요.
지금까지 1명이 숨졌고, 아직 4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있어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도시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3. 아프간 카불서 차량 폭탄 테러…90여명 사상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는 대규모 차량 폭탄 테러가 있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여 사는 지역을 공격했는데요.
최소 4명이 숨졌고, 어린이 23명을 포함해 9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4. 폴란드 그단스크시장 괴한 흉기 공격 숨져폴란드 그단 스크시의 시장이 괴한의 흉기에 찔린 뒤 숨을 거뒀습니다.
폴란드 북부에서 열린 자선 모금행사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무대에 뛰어들어 흉기로 시장을 공격했습니다.
당시 행사는 TV로 생중계돼 시장이 공격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는데요.
현장에서 쓰러진 시장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용의자는 은행 강도 전과가 있었는데요.
체포된 뒤, 자신이 과거에 억울하게 감옥에 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숨진 시장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격적인 소식에 정치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 패스트푸드점 직원에 뜨거운 커피 던진 남성패스트푸드점의 드라이브스루 구역에서 한 남성이 10대 여성 점원의 얼굴에 뜨거운 커피를 부었습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남성은 음식이 늦어지니 감자튀김을 더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응대하는 점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점원에게 커피를 내던진 것입니다.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는 사고였지만, 다행히 점원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폭행혐의로 남성을 수배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