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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오스트리아 눈사태로 관광객 4명 사망·실종

입력 2019-01-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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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스트리아 눈사태…관광객 4명 사망·실종

오스트리아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스키 관광객 3명이 숨졌습니다.

오스트리아 서부 산악지역에서 스키를 타던 독일인 관광객이 눈사태에 휩쓸렸습니다.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아직 실종상태인데요.

오스트리아에서는 열흘 가까이 큰 눈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눈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발고도가 2000m 이상인 지역의 '눈사태 경보'를 최고 등급으로 높였습니다.

2. 미국 중서부 눈폭풍…눈길 활주로서 여객기 '아찔' 

미국에서도 눈폭풍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캔자스주 신시내티 국제공항에서는 착륙하려던 여객기가 활주로에 쌓인 눈에 미끄러졌는데요.

당시 여객기 안에는 승객과 승무원 12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번 눈폭풍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역에서만 250여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는데요.

미주리주에서는 눈길 교통사고로 운전자 3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눈 폭풍이 동부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 '친절한 직원 계속 일했으면…' 단골손님의 선물

미국 캔자스주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직원을 위해 단골손님이 특별한 선물을 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고 있는 이 여성은 최근 타고 다니던 자동차가 고장 났습니다.

새 차 구입은커녕 출퇴근 교통비도 부담스러워 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이 사연을 알게 된 한 단골손님이 여성에게 열쇠를 건넸습니다.

다름이 아닌 자동차를 선물한 것인데요.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했던 여성이 경제적인 이유로 일을 그만둬야 하는 게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여성은 상상도 못 한 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4. 맘껏 때려부수세요…중국 베이징 ' 분노의 방'

병을 깨부수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분노의 방'인데요.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야구 방망이를 든 사람들이 유리병부터 가전제품까지 온갖 물건을 때려 부숩니다.

한 달에만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고, 박살낸 병만 1만 500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분노의 방'을 만든 여성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30분간 이 방을 이용하는 금액은 우리 돈으로 약 2만 5000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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