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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한 컷 정치] 성추문 고은 '만인의 방' 오늘 철거

입력 2018-03-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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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성추문 고은 시인 '만인의 방' 오늘 철거 > 입니다.

이 사진은 오늘 오전 서울시 서울도서관의 '만인의 방'이 철거되는 모습입니다. 고은 시인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그의 집필공간을 재현한 이곳도 사라지는 운명에 처하게 된 것이죠.

매년 노벨상 단골 후보로 올랐던 노 시인의 추락,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은 시인의 모습은 '만인의 방'뿐 아니라 교과서에서도 사라지게 됐죠. 하지만 미투 속보에 본인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만, 미투운동은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침묵을 강요당했던 부조리에 대한 정당한 외침이고, 이런 안타까움 역시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과정임을 믿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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