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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전 마지막 일요일…MB, 예배도 빠진 채 두문불출

입력 2018-03-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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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요일이었던 어제(11일)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교회에 가지 않고 사저에만 있었습니다. 계속 집에 머물면서 소환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기독교 장로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일요일이지만 교회에 가지 않았습니다.

논현동 사저에는 경호차량만 드나들 뿐 적막이 감돌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어제도 외부 일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저에 머물며 임박한 검찰 소환에 대비해 변호인단과 상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아직 완전히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제기하는 혐의들을 전면 부인하는 방향으로 대응 전략은 대부분 세워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전 대통령은 매일 출근하던 대치동 사무실에도 지난달 27일 이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은 소환 이틀 전인 데다가 매주 월요일마다 참모회의를 여는 게 관행이었던 만큼, 이 전 대통령이 대치동에서 소환 전 마지막 회의를 열고 대응 논리를 다듬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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