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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용품도 스마트하게…IT 스타트업 열기 '후끈'

입력 2017-03-22 09:46 수정 2017-03-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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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동물을 키우는데도 첨단 정보기술이 활용됩니다.

어떤 IT 제품들이 있는지 전다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고양이가 좋아하는 따뜻한 온도로 맞춰둔 방석 모양의 기기에 올라 앉았습니다.

주인이 외출하더라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양이에게 노래를 틀어주고 혼자 잘 놀고 있는지 잠을 자는지 상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일본에 수출되는 반려동물 IT 기기입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반려동물을 돌보기에 힘이 드는 노인 가정이 늘면서 이런 기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3년 안에 5조 8000억여원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한범규/'열사람' 소프트웨어개발 팀장 : 시장 파이가 크고 계속 성장하는 추세다 보니까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신생) 기업들도 많이 도전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비자에게 직접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이 확산되면서 신생 IT 기업도 시장에 도전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마치 사람이 놀아주는 것처럼 동물의 움직임에 따라 저절로 반응하는 이 장난감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한 달 동안 424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반려동물 IT 용품들이 펀딩 사이트를 통해서 첫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인이 외출해서도 원격으로 장난감을 조정해서 놀아주거나 밥을 먹여줄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IT 기술의 발달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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