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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촛불] '포터블 위성카메라'로 본 광화문 민심…밀착 취재

입력 2016-12-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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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광화문광장에 조금더 안으로 들어가서 민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와이어리스 카메라가 밀착으로 가있는데요.

이가혁, 임지수 기자가 촛불집회 참가 시민들 속에서 '포터블 위성카메라'를 들고 광화문 광장 곳곳을 취재중인데, 이야기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현장 나와주시죠!

[이가혁 기자]

네, 광화문 광장입니다. 이곳은 저희 취재진 주변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저희를 둘러싸고 있는데요. 그만큼 어둠이 점점 내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하나둘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제 옆에는 임지수 기자가 낮부터 취재를 했는데요.

제 뒤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조형물이 하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푸른 수의를 입은 모습이고 또 포승줄에 감겨 있는 모습인데 지난 30일 설치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시민들이 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이른바 셀카를 찍는 명소로 탈바꿈한 모습입니다.

저희가 조금 안쪽으로 걸어가면서 현장 전해드리겠습니다. 임지수 기자, 이곳에 텐트가 많은데 이 텐트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임지수 기자]

네, 문화 예술인들이 캠프 형식으로 농성을 벌이는 건데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이었죠. 박근혜 정부가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검열하고 탄압해온 정황이 드러나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었는데 그에 반대하는 의미를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이곳 거리에서 머물면서 재능 기부 형식으로 이렇게 텐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가혁 기자]

캠프 형식으로 예술인들이 주로 이곳 텐트에 머물면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아까 보니까 캘리그라피로 '정의'라는 글씨를 써서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고 또 많은 음악인들도 볼 수가 있었는데 사실 이번 집회하면 곳곳에서 거센 구호도 많았지만 문화 예술 공연이 많았다는 평이 많은데 오늘 곳곳에서 실제로 많이 볼 수가 있었죠?

[임지수 기자]

매주 100만이 모이는 이 거대한 집회가 마치 축제처럼 보이게 하는 것에는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낮부터 마치 홍대 길거리를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또 재능기부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매주 열기를 더하는데 문화 예술인들의 몫이 큰 것 같습니다.

[이가혁 기자]

지금도 저희가 걸으면서도 주변에 시민들이 많아서 천천히 뒷걸음 하고 있는데요. 이쪽 이순신 동상을 지나서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따듯했어요. 그래서 오후 두시 정도부터 이곳 광화문 광장을 기준으로 양 도로가 거의 통제가 되었고 본격적으로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이 허용이 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행진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시민들이 앞으로 향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지금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 거죠?

[임지수 기자]

오늘 오후 한 두시 부터 이미 많은 분들이 이곳 광화문 광장을 메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여섯시부터 시작되는 본집회를 앞두고 자리를 잡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이곳도 많이 계시지만 일단은 광장을 벗어나서 다섯시 반까지 허용된 청와대 인근 100m 행진에 참가하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곧 시작하는 본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다시 돌아올 거고 이따 뉴스룸에서 진행되는 중계에서 다시 현장 분위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지금 광장 중앙 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보이는 데요. 어둠이 깔리면서 촛불을 든 시민들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이쪽에 보니까 '파리쿡'이라는 온라인 요리커뮤니티 동호회 회원분들께서 무언가를 나눠주고 계신데요, 사실 이분들은 저희가 지난 주 뉴스룸에서도 소개를 해드린 분들입니다. 두유와 간식들을 이곳 참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청와대 방면을 인간띠로 잇는다는 의미로 이렇게 시민들이 손을 맞잡고 인간 띠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그너머로 보시면 시민들이 무료로 두유로 나눠주는 온라인 동호회 회원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희가 두유를 받으신 시민 한 분 인터뷰 해보겠습니다. 사실 저희가 미리 부탁을 드렸습니다. 가족 단위로 나오신 분들인데요.

Q. 어디서 온 누구신지?

Q. 처음 참가하시는지?

Q. 와보니 어떤지?

Q. 아이가 어떤 것을 느꼈으면 좋겠는지?

임 기자, 지금 시민들이 자꾸 앞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잠시 후엔 어떤 행사가 있는지 간단하게 전해주시죠.

[임지수 기자]

오늘 6시부터 광화문에서 본집회가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 인근으로 이동하신 분들이 많이 이곳 광장으로 오셔서 집회에 참가하고 또 다시 행진을 이어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가혁 기자]

그렇군요, 가수 공연도 이어진다고 하니 이곳 시민들도 많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이곳 광장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잠시 뒤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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