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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탄핵 강행-비박 진로 수정…정치권 엇갈린 반응

입력 2016-11-29 15:40 수정 2016-11-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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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전 나온 대통령의 제3차 담화문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김혜미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혜미 기자, 야당의 반응이 나왔습니까.

[기자]

야권은 오늘(29일) 박 대통령의 3차 담화문 발표에 대해 미흡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이 퇴진 시점이나 방법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대변인은 "국민은 조건없는 즉시퇴진을 요구했는데, 오늘 발표는 상당히 미흡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도 "대통령의 입장이 여전히 모호하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의총을 준비중이고 국민의당도 잠시후 긴급 의총을 열어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조금전 속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의총장에서 이후 탄핵 추진안에 대해서 계속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모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을 계속 강행하겠다는 거군요. 그렇다면 새누리당의 입장은 나왔습니까.

[기자]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담화문 내용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었던 비박계는 오늘 박 대통령의 퇴진 발표에 따라 진로 수정이 예상되는데요.

비박계 한 의원은 "대통령이 질서있는 퇴진을 언급한 만큼 탄핵 절차는 중단하겠다"면서 "퇴진 시기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제의 폐해를 막기 위한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 비박계는 탄핵 논의를 중단하겠다, 하지만 야당에선 탄핵 강행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자]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야권은 오늘 안으로 단일한 탄핵소추안을 마련해 오는 2일 표결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탄핵 통과의 키를 잡고 있는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입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탄핵안 추진 일정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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