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의당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진보정치의 확장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당사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화종 기자, 정의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정의당에서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투표 상황을 자세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미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를 마쳤습니다.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아침 9시에 은평구에서 투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은 두 자릿수 의석과 두 자릿수 정당 득표율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당초에는 20석을 얻어서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야권 단일화 무산 등으로 하향 조정한 겁니다.
[앵커]
어쨌든 현재 의석의 두배를 얻겠다는 건데 이 목표를 오늘(13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네요?
[기자]
말씀하신대로 두 자릿수 의석이 쉬운 목표는 아닙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우선 심상정 대표, 노회찬 전 대표 등 지역구 2석은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며 내심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역구에서도 2곳 정도를 추가해 지역구에서 모두 4석 정도를 노리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여기에 두 자릿수 정당 득표율을 얻는다면 비례대표 의석을 최소 5석 이상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오늘 선거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