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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연결|서울 용산] 여당 황춘자 vs 야당 택한 진영

입력 2016-04-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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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초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투표소 차례로 가볼텐데요. 먼저 서울 용산입니다. 여당 강세지역으로 꼽혔지만 이번에는 새누리당의 황춘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진영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곳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영탁 기자! (네, 서울 중경고등학교에 마련된 이촌제1동 3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투표가 시작된지 2시간 반 정도 지났습니다.

아침 시간인 탓인지 투표소엔 젊은층보다는 50대 이상 유권자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고,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 이곳 투표소는 한산한 가운데 차분하게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 용산 선거구엔 59곳의 투표소가 마련돼 있고, 총 유권자수는 20만1천여 명입니다.

지난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서울 용산은 전국 평균과 거의 비슷한 12.0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3.4%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의 발길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엔 비가 그친다는 예보도 있고, 이번 총선에서 대표적인 격전지, 예측 불가의 지역구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와 공천 탈락 이후 당적을 옮겨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진영 후보는 여론조사 때마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쳐왔습니다.

조사 기관마다 오차범위 안에서 1, 2등이 바뀐 결과를 내놨었는데요.

이 때문에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1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모두 용산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어느 쪽의 지지층이 얼마나 결집되는 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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