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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연결|대구 동구갑] 오전 8시 기준 대구 투표율 4.4%

입력 2016-04-13 10:02 수정 2016-04-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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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20대 총선에서, 대구에서의 선거 결과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누리당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이지만, 공천 파동을 겪었고, 격전지가 됐죠. 새누리당의 이른바 진박, 그리고 비박계 후보 간 대결로 관심이 높은 곳입니다. 이곳에 마련된 투표소 연결합니다.

정해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대구 동구 신천초등학교 제3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8시 기준 대구의 투표율은 4.4%입니다.

투표 시작 두 시간 40분이 지난 지금,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비가 오는 궂은 날씨 때문인지 유권자들의 발길은 뜸한 편입니다.

대구는 새누리당의 이른바 진박 후보들과 탈당한 비박계 후보들 간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곳 동구갑에는 진박 정종섭 후보와, 유승민계의 류성걸 후보가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의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수성을에서는 공천장 직인 파동을 겪으며 아슬아슬하게 본선행에 오른 이인선 후보와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한 주호영 후보가 맞붙습니다.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 결과에 따라 당선이 유력시 되는 유승민 후보 등과의 동반 복당 문제 등도 재점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맞붙은 수성갑은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 지역 중 한 곳입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김문수 후보는 대선 도전의 발판을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김부겸 후보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지역주의를 타파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대구의 투표율은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었는데요.

이번 총선에서는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만큼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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