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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연결|부산 사상] 접전 양상…부동층 표심 어디로

입력 2016-04-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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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낙동강벨트. 이번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의 안전벨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죠. 접전 지역이 많은데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사상구의 투표소로 가보겠습니다.

구석찬 기자, 투표소 모습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당선됐던 부산 유일의 야권 지역구죠. 사상구의 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여기는 부산에서도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는 곳이라 시간이 갈수록 유권자들의 발길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이른바 박근혜 키즈로 불리며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손수조 후보와 문재인 키즈로 비례대표를 역임하고 지역구를 물려받은 배재정 후보, 18대에서 이 지역 의원을 지낸 무소속 장제원 후보의 3파전입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선 장제원 후보가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그 뒤를 손수조 후보와 배재정 후보가 바짝 추격해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접전 양상이 전개돼 왔습니다.

결국은 30%가 넘는 부동층이 어느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던지느냐에 따라 승부는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배재정 후보는 지난 8일 사전투표로 가장 먼저 투표를 마쳤고요.

장제원 후보는 30분 전에 이곳에 와서 투표했고, 손수조 후보는 오후 5시쯤 투표할 예정입니다.

또다른 낙동강 벨트, 부산 북강서갑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역인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초접전 양상인데요.

전재수 후보는 박민식 후보에게 세번째 도전장을 낸 상태입니다.

낙동강 벨트 공방전 못지 않게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와 더민주 김해영 후보가 맞붙은 연제구도 뜨겁습니다.

예측불허의 격전지들을 마주한 부산시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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