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불 수교 130년 맞아 리더스 포럼…협력 방안 모색

입력 2016-03-25 09: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지 올해로 130년이 됐습니다. 이를 기념해 어제(23일) 한불 리더스 포럼이 열렸는데요. 두 나라의 지도자들이 모여 앞으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기자]

1866년 조선은 프랑스 군대에 패하며 처음으로 서양 세계와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20년 뒤인 1886년 3월 24일 한국과 프랑스는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양국의 정치 사회 지도자들이 어제(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모여 안보와 경제, 문화 등 각 방면에서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양국은 2013년 한불 정상회담에서 천명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이후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윤병세/외교부 장관 : 프랑스가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언제나 곁에있는 우방국으로써 또 통일 후에는 결실을 나누는 동반자로써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응 등 안보 협력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토론자들은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위해 국제 사회가 더 집중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각각 서울과 파리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윤병세 외교장관 "북한, 상식 넘어선 도발 세계평화에 도전" 박 대통령 "북 폭정 멈출때까지 국제사회와 강력 대응" 정부 "브뤼셀 폭발, 테러 추정…한인 피해 확인 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