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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눈·비 궂은 날씨…미세먼지도 '기승'

입력 2016-02-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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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8일) 날씨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뚝 떨어졌고, 눈, 비에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고 오후부턴 미세먼지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서울 최고 기온은 5.5도, 어제보다 3도 가량 올랐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1도 안팎에 머물러 쌀쌀했습니다.

게다가 오후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오르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 영서와 충청권의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강원 영서 지방엔 오후부터 눈이 시작돼 횡성엔 최고 8cm, 평창에 7.5cm 등 폭설이 내렸습니다.

기상청 예보보다 많은 눈이, 특히 고속도로 인근에 집중되면서 귀경길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와 경기 내륙엔 내일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서울과 중부 내륙엔 1~3cm가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고, 오후부턴 미세먼지도 물러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전 -4도, 부산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기온은 서울 5도 등 4도에서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도 대체로 맑고 포근하다가 주 후반,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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