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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홍준표 소환조사…검찰, 선관위·국회 압수수색

입력 2015-05-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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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정치인 8명 중 처음으로 내일(8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마지막 증거 확보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젯밤(6일) 10시 경기도 과천 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 관리과를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자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당시 경선 업무를 총괄했던 나경범 경남도청 서울본부장의 진술과 어제 확보한 후원금 내역과 경선 기간 회계보고서를 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홍 지사가 1억 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2011년 6월 당시 국회 의원회관 출입 차량 기록, 의원실 배치도 등도 확보했습니다.

문무일 검사장이 지휘하는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를 내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검찰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과 성 전 회장 측근 진술 등을 통해 경남기업에서 조성한 비자금 1억원이 국회 의원회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홍 지사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모두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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