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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대체로 맑음…'풍웡' 북상 전망

입력 2014-09-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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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부쩍 커졌는데요. 다음 주에는 북상 중인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김경미 기자! (네, 덕수궁 돌담길에 나와있습니다.) 바깥 날씨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것 같은데요.

구름이 좀 끼기는 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지금 이 곳에서도 긴 소매옷을 걸치고 산책을 하는 시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내일(2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대구의 기온이 28도, 광주는 29도까지 오르는 등 낮 동안엔 덥겠습니다.

현재 타이완 남쪽 바다에서는 불사조라는 뜻을 가진 태풍 '풍웡'이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내일 모레,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 수요일에는 목포 남서쪽 바다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화요일에는 충청과 경기, 강원 일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30~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 지역은 15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은 수요일 오후부터 점차 약해질 전망인데요.

이후에는 다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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