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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 내 예측 불허…'뜨거운 인천' 여야 총력 공세

입력 2014-04-15 21:51 수정 2014-04-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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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여야 후보 간의 대결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양측의 공격재료는 각각 부채문제와 낙하산 공천이라는 건데요. 양측 모두 억울하다고 하는군요.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인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은 송영길 시장이 집권한 뒤 인천이 빚더미에 올랐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정복/전 안전행정부 장관 : (송 시장이) 인천이 안고 있는 부채 7조원을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현재 13조원이 됐고 기타 많은 사업이 중단되는 등 원활한 시정이 운영되지 못했다.]

송 시장 측은 안상수 전 시장이 추진한 검단신도시와 인천지하철 2호선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부채라고 반박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을 들어 '힘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송 시장은 낙하산 공천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김포에서 뼈를 묻겠다는 분이 지역을 함부로 바꿔서야 되겠는가"라며 "인천은 벼락치기로 되는 곳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 조사 결과는 유 전 장관이 몇 주 새 지지율을 끌어올려 대부분 오차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인천이 초접전 지역으로 떠오르자 새정치연합은 문재인 선대위원장이 나서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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