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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민영-이민호 결별 "안 만난지 꽤 됐다"

입력 2012-01-25 09:47 수정 2012-0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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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민영-이민호 결별 "안 만난지 꽤 됐다"


연기자 박민영(26)-이민호(25) 커플이 끝내 결별했다.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후 지난해 7월 실제 커플로 발전한 두 사람이 지난해 말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헤어졌지만 소속사 측의 입장 등을 고려하느라 그동안 결별 사실을 밝히기 꺼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 측근은 "두 사람이 안 만난지 꽤 됐다. 헤어진 것을 직접 밝히기도 민망하고 소속사 측의 입장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2011 연기 대상 시상식이 열리기 전에 남남이 됐다. 이런 이유로 박민영과 이민호가 각각 다른 시상식에 참석했다"며 "이민호는 SBS 연기대상 시상식을 가고, 박민영은 KBS 연기대상 시상식을 갔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결별한 가장 큰 원인은 바쁜 스케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 측근은 "박민영의 경우 KBS 드라마 '영광의 재인'을 촬영하느라 한동안 제대로 쉴 시간 조차 없었다. 이민호도 광고 촬영과 해외 활동 등으로 바빴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주 못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박민영-이민호는 지난해 8월 서울 청담동 인근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본격적인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드라마가 끝나고 여유시간이 생긴 7월부터"라면서 "이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2005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주목을 받았고, KBS '성균관 스캔들' SBS '시티헌터' 등에서 열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다. 이민호는 2009년 KBS '꽃보다 남자'에서 까칠한 재벌 2세 구준표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MBC '개인의 취향' SBS '시티헌터' 등에 출연했다.

일간스포츠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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