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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2차 북·미 정상회담"…해외언론 잇따라 보도

입력 2019-01-13 20:58

요미우리 "북한이 미국 제안 검토 중"

베트남 하노이·다낭 등 후보지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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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북한이 미국 제안 검토 중"

베트남 하노이·다낭 등 후보지로 꼽혀

[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회담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측에 다음달 베트남에서 만나자고 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먼저 백종훈 기자의 보도 보시고, 취재기자와 베트남이 떠오르는 배경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다음달 중순 베트남에서 열자고 제안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미·일 협의에 관여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인도네시아나 몽골도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검토되는 곳은 베트남이라고 했습니다.
 
CNN도 백악관 현장팀이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 측이 이런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했습니다.

이 신문이 베트남의 개최 후보 도시까지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하노이, 다낭을 후보지로 꼽습니다.

베트남에는 북한 대사관이 있고 관련 인프라도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베트남은 2017년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대회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스도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정상회담 개최지로 거론하며 베트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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