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들 신병수료식 다녀오다가 차량 전복사고…5명 사상

입력 2018-12-20 21:01 수정 2018-12-21 09: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일가족 4명 등 5명이 탄 차량이 전복돼서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아들의 육군 신병 수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고 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승현 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먼저 어떻게 난 사고인지부터 좀 설명을 해주실까요?
 

[기자]

도로 옆 배수로에 SUV 차량이 처박혀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배수로에 처박힌 것인데요.

오늘(20일) 오후 6시쯤 강원 화천군 460번 국도에서 53살 김모 씨가 몰던 쏘렌토 SUV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안에 함께 타고있던 김 씨의 아내와 두 딸, 그리고 아들의 친구가 숨졌고요.

운전자 김 씨도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 가족들이 아들을 면회하고 돌아오던 중이었다는 것이잖아요?

[기자]

네,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 씨 가족은 화천군에 있는 신병 교육대에서 훈련을 받은 아들, 아들의 수료식에 참석했다가 아들을 면회한 뒤에 경기도 성남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지금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김 씨에 대한 치료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시민단체 "붕괴 위험 대종빌딩 철거하고 강남구청 수사하라" 수능 마친 고3 10명 '펜션 참변'…가스누출 사고에 무게 50대 남성, 강남대로서 버스에 깔려…밤사이 사건사고 '만취'한 트럭운전자 식당 돌진…CCTV 흔들릴 만큼 충격 어느 하청 노동자의 죽음…가방 속에는 또 '컵라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