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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 전국 곳곳서 다채롭게 열려

입력 2017-03-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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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제 98주년 삼일절을 맞아 전국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선 보신각 타종행사와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가 진행되고 있고, 대구, 여수 등 전국 6개 지역에서는 시민들의 주도로 세워진 새 소녀상 제막행사가 열립니다.

구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는 오늘 정오부터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98주년 삼일절 기념 타종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의 자녀들과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사회 활동가 등이 총 33번 종을 칠 예정입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1272회 수요집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일절과 겹친 오늘 집회에는 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한일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소녀상의 제막식이 열립니다.

오늘 하루만 대구, 진주 등 6곳에서 새 소녀상이 세워집니다.

또 이 외에 천안 아우내장터를 비롯한 전국 190곳에서 20만명이 참석해 자체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3.1절 정부 기념식을 열고 한국혁명여성동맹을 창립하고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한 고 이헌경 애국지사와 고 오건해 애국지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는 등 총 75명을 포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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