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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뒤 '매미'처럼 붙어 100m 이동…"술김에 그랬다"

입력 2017-03-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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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리는 버스 뒤에 사람이 매미처럼 달라붙어서 100m 가량을 이동했습니다.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 이 남성은 "술김에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창신동 동대문역 근처에 있는 횡단보도입니다.

멈춰있던 순찰차 앞으로 버스 한 대가 지나갑니다.

그런데 한 남성이 달리는 버스 뒤에 매미처럼 달라붙어있습니다.

그 상태로 버스는 100m 가량 이동했고 순찰차가 버스를 쫓아가 겨우 정지시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중반인 이모 씨는 "술에 많이 취해 객기로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 씨에게 벌금 3만 원을 내도록 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

흰 연기가 새어 나오는 집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진입을 시도합니다.

어제(28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연남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서는 전기배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

컨테이너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남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무실로 쓰고 있는 공간인데 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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