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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박상옥, 박종철 사건 은폐·축소 관련될 수 없는 상황"

입력 2015-04-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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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박상옥, 박종철 사건 은폐·축소 관련될 수 없는 상황"


7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안상수 창원시장(당시 수사팀 검사)는 "박 후보자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은폐, 축소에 관련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나와 '은폐, 축소에 박 후보자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나'는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1차 수사 당시)그간 수사지휘를 최환 공안부장이 했는데 상부에서 형사부가 하는게 좋다는 판단을 해 당시 형사 2부에 수사팀이 새로 만들어졌다"며 "처음 구속된 경찰 2명이 송치될 것에 대비해 그날부터 팀이 꾸려져 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총체적으로 은폐·축소는 안기부나 경찰 쪽에서 하려고 했던 정황은 확실하다"며 "수사검사들은 반드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안기부와 생명과 신체의 위협을 무릅쓰고 피나게 투쟁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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