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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수교 이래 첫 이란 방문…경제사절단 동행

입력 2016-05-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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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란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측 초청으로 오늘(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1962년 이란과 수교한 후 54년 만에 우리 정상 차원에선 처음 이뤄지는 방문입니다.

이란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지난해 7월 핵 협상 타결 이후 국제제재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정체 상태에 있었던 협력 관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보고 있습니다.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지난달 27일) : 이란은 우리에겐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인데, 이란 제재 이후 이란과의 경제협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

이번 국빈방문에는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수도 테헤란에서 이뤄질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협력 방안과 북한 핵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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