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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낮춘 최경환 "정부 예측 실패, 송구스럽게 생각"

입력 2015-07-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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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국회에서는 추경 예산 심사를 위한 기획재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여기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 부총리는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지만 야당과 입장 차가 커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추경 예산 심사가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나온 최경환 경제 부총리.

정부의 예측 실패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자세를 낮췄습니다.

[최경환/경제 부총리 :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야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SOC 사업 예산이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선심성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부는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추경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5조 6천억 원의 세입 경정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여야는 오늘 열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또 한번 추경 예산을 놓고 공방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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