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김연아 헌정시 공개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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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김연아 헌정시 공개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

입력 2014-02-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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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김연아 헌정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피겨 여왕' 김연아를 위한 헌정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폐회식, 김연아, 격에 맞지 않은 은메달'이라는 제목의 이 시는 미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쾀 도우스가 쓴 시다.

WSJ 김연아 헌정시 내용은 "금메달을 놓치고서 / 모두가 우승을 빼앗긴 것이라고 소란을 피워도 / 그녀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 홀가분했으리라, 나는 믿었다"라고 썼다.

이어 "이제 그녀는 스케이트를 벗고 땅에 발을 내딛는다 / 경기장 밖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멀어져 간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WSJ 김연아 헌정시를 본 네티즌들은 "WSJ 김연아 헌정시, 감동이다", "WSJ 김연아 헌정시, 숨겨진 다른 의미가 있는걸까?" "WSJ 김연아 헌정시, 멋지다"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WSJ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