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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분실 휴대전화 판매한 조폭 등 32명 적발

입력 2012-03-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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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객들이 놓고 내린 휴대전화를 택시 운전기사들로부터 사들인 뒤 밀수출 조직에 판매해온 조직폭력배 A씨(33)를 15일 점유이탈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인천 부평의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A씨가 작년 6월부터 부평역 일대 택시기사들에게 '도난ㆍ분실 스마트폰을 매입한다'는 전단지를 배포한 뒤 승객들이 놓고 내린 휴대전화 270여개를 1대당 10만원씩 주고 매입한 혐의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중국과 동남아 등지로 휴대전화를 밀수출하는 B씨에게 대당 30만원씩에 파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7천5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습득한 승객들의 휴대전화를 A씨에게 대당 10만원씩을 받고 팔아넘긴 택시 운전기사 C씨 등 31명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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