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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조사위 구성 유가족 측 3인 추천 아쉬워"

입력 2014-08-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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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조사위 구성 유가족 측 3인 추천 아쉬워"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8일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을 13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방식을 이른바 '5:5:4:3'으로 정한 것과 관련,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협상은 상대가 있고 양보해야 할 지점이 있으니까 큰 현안을 타결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열린 주례회동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5명씩 추천하고 나머지는 대법원장과 대한변협이 각 2명씩, 유가족이 3인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주 의장은 "새누리당은 유가족 측이 추천하는 특검이 진상조사위 의사결정을 좌우할 정도의 숫자여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다"며 "그래서 '5:5:4:2'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5:5:4:3'은 곤란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완구 원내대표가 그 점을 양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 추천권에 대해 상설특검법에 따른 규정을 준용키로 한 것에 대해선 "대단히 다행스럽고, 앞으로 상설특검법 정착 면에서도 아주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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