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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느껴져요"…세계 최초 '인공 손' 임상시험 성공

입력 2014-02-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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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세상은 점점 편리해지고 있는데요, 사고로 손을 잃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물의 형태와 촉감을 그대로 감지할 수 있는 인공 손이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실험의 주인공인 덴마크 남성 데니스 아보 소렌센씨는 10년 전 화재 사고로 한쪽 손을 잃었는데요, 눈을 가린 채 다양한 물체를 만지는 실험을 한 결과 사물의 모양은 물론, 감촉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무게 640g, 5개의 모터와 40개의 센서로 만들어진 이 인공손.

상용화는 10년 정도 후에 가능할거라고 하니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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