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1절 기념사, 대한민국 방향 제시…여야 손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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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1절 기념사, 대한민국 방향 제시…여야 손잡아야"

입력 2018-03-01 13:35 수정 2018-03-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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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3.1운동 정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일목요연하게 밝힌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밝힌 정의로운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는 여야를 떠나 우리가 모두 함께 손잡고 걸어가야 할 방향"이라면서 "거족적인 3.1운동이 오늘날 촛불 항쟁으로 계승돼 국민주권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민주당은 한 치도 흔들림 없이 오직 국민만 보고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3·1운동은 남녀노소와 지위고하의 구별이 없는 전 민족적인 항쟁이었다"면서 "내년이면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이 한반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데 정파나 이념의 구분 역시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