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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도난당했다더니…박상은 가방에 3천만원 있었다

입력 2014-06-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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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자신의 차에서 현금 2천만 원이 든 가방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그 다음 날이죠, 박 의원의 운전기사가 이 돈 가방을 불법 정치자금이라며 검찰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해운 비리를 수사하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으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변호사 선임을 위해 마련한 돈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런데 검찰 확인 결과 가방에 들어 있던 돈은 2천만 원이 아니라 3천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박 의원은 돈 가방에 얼마가 들었는지도 몰랐다는 건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요새 변호사 선임비는 현찰박치기로 내나?' '열심히 일해서 벌어 써봐라 만 원만 빠져도 표시나나 안나나' 이렇게 박상은 의원의 해명을 못 믿겠다는 의견 많았고요.

'오죽했으면 운전기사가 불법정치자금이라고 신고했을까', '바쁜 검찰 더 힘들게 하네, '철저하게 조사해 돈의 출처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기를' 수사를 잘 해달라는 당부의 의견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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