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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정박 선박 조사…'북한산 아닌 러시아산 석탄' 판정

입력 2018-08-07 20:43 수정 2018-08-10 14:51

외교부 "북한산 아닌 러시아산" 공식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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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한산 아닌 러시아산" 공식 부인

[앵커]

최근 한달새 북한산 석탄의 국내 반입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해서 그 의혹이 커진 측면도 있지만 국내 일부 언론과 정치권은 미국이 우리 정부에 경고를 했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 또 주장을 쏟아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7일)도 일부 언론과 정치권은 북한산 석탄을 싣고온 배가 포항에 정박했다고 단정적으로 주장을 폈지만, 조사 결과 북한산이 아닌 러시아산 석탄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선박이 한국의 포항항에 입항해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보도했습니다.

제3국 선박 '진룽'호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미온적 태도를 비판하며 내일 출항 전에 나포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그러나 정작 북한 석탄이라는 근거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유기준/자유한국당 북한석탄대책 TF단장 : (북한 석탄이라는 근거는?) 상황을 보고는 있습니다만 여러 가지 점으로 봐서는 강하게 추정이 된다고…(그 여러가지 점이란게 뭔가요?) 제가 굳이 더 설명을 안해도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 언론도 외신을 근거로 단정적인 보도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진룽호에 실린 화물은 북한산이 아닌 러시아산 석탄이었습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오늘) : 진룽호는 이번에 '러시아산' 석탄을 적재하고 들어왔으며, 관계기관의 선박 검사 결과 안보리 결의 위반 혐의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의혹이 제기된 또다른 북한산 석탄 국내 반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관세청과 함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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