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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 수용 못 해"

입력 2017-07-25 09:57 수정 2017-07-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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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북한의 ICBM급 '화성-14형' 발사를 응징하기 위해 미국이 마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해 러시아가 "수용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시간 24일 "결의안에는 아주 면밀한 논의가 필요한 여러 조항이 들어 있으며 특히 러시아가 수용할 수 없는 몇몇 조항들도 있다"며 조율 과정에 난항을 예고했습니다.

가틸로프 차관은 "안보리 결의는 북한 경제 고사를 지향해선 안 되는데 현 결의안에는 그러한 내용이 있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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