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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선출…'투톱' 이해찬, 당 대표 입성 가능성은?

입력 2012-05-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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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대 국회 민주통합당 원내 대표로 박지원 의원이 당선 됐습니다.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함께 향후 민주당의 행보 전망해봅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먼저 박지원 원내 대표 당선자, 18대 국회에 이어 19대에서도 민주당의 원내 사령탑이 됐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능구/폴리뉴스 대표 : 1차에서는 비주류연합의 표가 많았습니다, 70표 이상을. 박대표 측에서 1차에서 끝난다고 했지만 49석에 불과했고요. 2차에서는 그와달리 비박연대가 하나로 모이지 않고 박 전 대표가 67표로서 5%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역시 생물이다, 야당의 역동성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앵커]

그렇다면 박지원 후보와 연대를 맺었던 이해찬 전 총리, 무난히 당권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김능구/폴리뉴스 대표 : 이건 또 문제가 다르다고 봅니다. 이번 1차 투표에서 49표에 머물렀는데 실제로 이번에 친노세력이 공천을 주도했고, 비주류에서 호남의 사실상 대표격인 박전대표와 연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과반에도 상당히 못 미쳤기 때문에 당권은 아마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가지는 않고, 상당히 비박연대의 후보와 겨루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처럼 대안 부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번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에 따른 당내 논란으로 인해 문재인 상임고문의 위상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능구/폴리뉴스 대표 : 김두관 지사가 어제 한 모임에서 대선을 너무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지양해야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비박연대에 대해서 직격탄을 날렸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래서 문재인 상임고문의 위상을 신중하게 잡고 나가한다고 봅니다.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박지원 후보가 오늘 원내대표로 선출됐지만, 이박연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할 것 같은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김능구/폴리뉴스 대표 : 당조직 정비라든지 당 대표 선출이라든지, 지금까지 중에 가장 큰 원내대표의 역할을 할거 같은데요, 비대위원들도 각 계파별로 해서 통합형의 비대위를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원내대표 적임자로서 정권 심판론에 대한 투쟁력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게 요구될 것 같습니다.]

[앵커]

통합진보당, 오늘 이정희 대표가 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했는데 분당위기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능구/폴리뉴스 대표 : 최대 지주인 민주노총에서도 책임있는 모습을 안 보였을때는 중요 결단까지 내리겠다고 시사하는 것을 봐서 또다시 분당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보당의 당권파들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에 대한 대처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권력투쟁으로 보여져서는 모두가 공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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