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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반기문과 연대, 충분히 가능성 있어"

입력 2017-01-02 09:28

"2~3월에는 한국 정치 빅뱅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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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에는 한국 정치 빅뱅 있을 것"

손학규 "반기문과 연대, 충분히 가능성 있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와 관련, "충분히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추진 의사를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다만 손 전 대표는 "반 총장은 아직 귀국하기 전이고 또 미국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생각, 이런 것을 정확하게 아직 모르고 있어서 귀국해서 행보를 봐야 되겠다"고 전제를 달았다.

손 전 대표는 개혁보수신당에 대해서는 "어차피 새누리당에서 떨어져 나오긴 했습니다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의 책임을 상당히 같이 지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좀더 철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정계개편과 관련, "지금 국민의당과 연대보다도 기득권과 패권을 거부하는 개혁세력이 민주당, 국민의당 이런 정당 소속 여부를 떠나서 폭넓게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이런 분들이 참여하고 거기에 시민사회 단체, 학계인사들이 넓게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 전 대표는 그러면서 "제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그저 단순한 정계개편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의 틀을 바꾸자고 하는 것"이라며 "정치의 주체를 새로 만들자고 하는 것이다. 앞으로 1월 달 지나서 2월, 3월에는 한국 정치에 커다란 변화, 빅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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