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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9분46초 후 궤도진입"…시간대별로 되짚어보니

입력 2016-02-07 20:09 수정 2016-02-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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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 9분 46초 후에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켓 발사에서 궤도 진입까지의 과정을 시간대별로 되짚어봤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9시 30분, 장거리 로켓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직후 일본의 TV아사히에 촬영한 영상을 보면 가파른 각도로 상공을 향하는 로켓과 화염이 뚜렷이 확인됩니다.

1분 뒤인 9시 31분, 우리 공군과 해군은 발사 사실을 차례로 포착했습니다.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서해에 배치된 우리나라 세종대왕함이 9시 31분경에 최초로 장거리 미사일로 식별하였습니다.]

9시 32분, 로켓은 1단 분리에 성공했고 1단 추진체는 군산 서쪽 80마일 서해상에 떨어졌습니다.

4분 뒤인 9시 36분, 로켓의 연결덮개가 분리돼 제주도 남서방 50마일 해역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발표대로라면 발사 9분여가 지난 9시 39분 장거리 로켓이 위성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보도/조선중앙TV : 9분 46초만인 9시 9분 46초에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 4호'를 자기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북한은 낮 12시 30분 공식 발표를 통해 6차 장거리 로켓 발사가 완전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면제공 : TV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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