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타다 박재욱 "일자리 개선·이동권 확장으로 혁신 증명"

입력 2019-11-29 15:58 수정 2019-11-29 15:59

"타다 고급형 드라이버 월 최고 780만원 벌었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타다 고급형 드라이버 월 최고 780만원 벌었다"

타다 박재욱 "일자리 개선·이동권 확장으로 혁신 증명"

타다 운영사인 VCNC의 박재욱 대표는 29일 타다가 기사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동권을 확장하며 혁신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19'의 모빌리티 섹션 기조연설에서 "타다가 1년간 많은 삶의 변화를 끌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타다의 기술력을 택시 드라이버들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고급택시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에 합류한 기사 중 하루 최고 매출 50만원, 월 기준으론 780만원까지 번 사례도 나왔다"며 "타다 드라이버라는 직종이 과거 이동수단을 통해 생계를 꾸리던 사람들에게 굉장히 좋은 대체재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타다가 이동권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타다 어시스트라는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고, 교통 혼잡지역이나 대중교통이 없는 지역에서 이동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다는 한 차량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혁신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강연 초반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 관해 설명하면서 "처음에는 잘 될 것 같다가도 냉담한 반응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거치며 노하우를 쌓아간다"며 "저희도 이런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에 대해 "제도가 미리 고민되어 있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가 왔을 때 빠르게 대처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며 "새 시대가 왔을 때 어떤 제도로 어떻게 조율해나갈지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타다·쏘카, 법인용 결합상품 출시…동시 가입시 할인 [Talk쏘는 정치] "타다 금지법 졸속" vs " 택시 침략" "승객 만족이 택시업계 살길"…'온다 택시' 도전장 이재웅 "택시와 대기업만 편드는 '타다 금지법'" 비난 '타다 금지법' 연내 통과 가시화…위기 처한 '타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