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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주차된 차량 엔진서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6-1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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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서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차량 엔진을 향해서 물을 뿌립니다.

어젯(7일)밤 9시 40분쯤서울 녹번동의 한 도로에 세워 둔 차량에서 불이 나, 9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차 안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소방당국은 엔진 쪽 배터리 접촉에 이상이 생겨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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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부산 사상구의 한 주유소에서도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탱크로리 한 대가 주유를 마치고 나가는 순간, 주유기가 쓰러지면서 불길이 일어납니다.

탱크로리의 뒷 범퍼에 주유 호스가 걸리면서 주유기가 넘어져 불이 난 건데 다행히 지하에 설치된 주유탱크의 안전장치가 작동해서 더 이상 기름이 유출되지 않고 큰 불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이 주유소 종업원에게 있다고 보고 종업원을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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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선 한 중학생이 선배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6시 쯤 중학교 2학년 세 명이 같은 학교 1학년 학생을 아파트 옥상으로 데려가서, 대걸레로 때리는 등 돌아가며 폭행했습니다.

후배가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해서, 자신들이 야단을 맞았단 이유였는데, 후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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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는데요.

오늘부터 동해에서 양식한 국산 연어를 맛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 설치된 가두리 양식장에서, 연어들이 힘차게 헤엄칩니다.

지난해 3월. 바다에서 양식을 시작한 후 20개월 만에 5kg 까지 자랐는데요.

이렇게 연어 양식에 성공한 건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노르웨이산보다 담백하고 기름기가 덜한 국산 연어는, 오늘부터 수입산보다 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500톤이 유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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